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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가 대세인 시절에 스퀘어가 PS용으로 제작한 제작한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는 세 가지.



1997년 1월 31일 파이널판타지7



1999년 2월 11일 파이널판타지8



2000년 7월 7일 파이널판타지9

오늘은, 이 세 가지 작품을 통해, 3년간 스퀘어 그래픽 기술의 발전이 어느정도 있었는지 작품별 스크린샷과 함께 간단히 되짚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CG동영상 부분을 보자면...





제가 이 동영상을 1997년도에 처음 봤을 땐, 이게 실사인 줄 알았을 정도였는데... 지금보니, 별로로군요... 에어리스가 꿈에 나올까봐 무서울 정도입니다. =_=;



그에 비해, 파이널판타지8.

파이널판타지8은 CG동영상에서 신기원을 이룩한 작품이었습니다.

뭐, 스토리나 연출 부분은 죽쒔다는 평가가 일반적이었지만, CG동영상 하나만큼은 그 당시 어떤 게임도 따라오지 못했었습니다. 게다가 이 시대에, 출시되었던 많은 3d게임들이 파이널판타지8의 전작인 파이널판타지7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지라, 혹자는 스퀘어의 그래픽기술이 그래픽 시대를 주도한다고까지 얘기했을 정도였지요.

또한 3d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CG동영상을 만든 프로그램이 마야라는 게 알려지면서, 3d맥스대신 마야를 배우려는 사람이 많아지기도... 폴리곤으로 만들어진 얼굴에 '표정'과 '감정'이란 요소를 3d게임 중에 최초로 적용했다는 것만으로도 극찬을 받았었습니다.





다음 해, CG그래픽 기술을 더욱 더 향상시켜 파이널판타지9를 통해 보다 진보된 CG동영상을 선보였지만, 파이널판타지8의 캐릭터가 전부 3등신이었던터라, 그리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이에, '그래픽 기술이 더 안 좋아진 것이 아니냐' 라는 의문을 제기하던 유저들이 보이기도...

다음은 네임셀렉트와, 메시지 인터페이스입니다.



고대적부터 많은 용자들이, 한국출신, 일본출신 할 것 없이 주인공 이름을 ああああ (아아아아)로 정했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로 용자모임에 동참해보겠습니다.









First, 元, 1st 뭐라고 불러야되는거지... 발매초기에 국내잡지들이 공략하면서 元솔져 元솔져해댄지라,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몰랐었습니다. 최근 PSP용으로 파이널판타지7 크라이시스코어가 발매하면서 게임 안에, 세피로스나 젝스등의 솔져들에 대한 설정을 담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에서야 어렴풋이 알 것 같습니다만...
*元솔져라는 단어의 의미는 퍼스트 클래스 솔져가 아닌 '원래 솔져'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제 부족한 일어 실력을 부끄러워 하며 정정합니다...;


그리고 이 아래부터 3장은 파이널판타지8입니다.



파이널판타지7도 그렇지만 파이널판타지8도 이름은 최대 6자까지밖에 입력이 되지 않는군요. 파이널판타지6도 그럴려나...



저는 엘르오네를, 숨겨진 스콜 여동생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7, 8, 10 공통적으로, 셀피같은 성격을 가진 캐릭터가 있었던 것 같네요.
[7: 유피, 8: 셀피, 10: 류크 ] 말투도 비슷합니다. 그럼 9탄도 그런 캐릭터가 있었을법한데... 다음은 9탄의 네임 셀렉트 및 메시지 인터페이스입니다.



FF7이나 FF8에 비해서, 많이 부드러워진 네임셀렉트 화면입니다. 이건 마치 뭐랄까... 성검전설 같은 아기자기함이 느껴진다랄까요. 잠시 FF9의 초반 이벤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처음에 주인공인 지탄이, 소속되어 있는 곳은, '탄타라스'라는 도적단입니다. 그리고 탄타라스단의 리더인 바쿠는, 이번에 가넷 공주를 납치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지탄이 '브라네 왕녀를 납치하면 되는거지?' 라고 하면...





이 짧은 웃음을 위해서 가넷 인형외에, 브라네 인형까지 모델링하고, 이벤트로 집어넣은 스퀘어의 배려때문에 더 웃기더군요. 그리고 다음은 3D모델링 수준입니다.



클라우드가 원래 이렇게 짜리몽땅했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누구세요 수준입니다.



파이널판타지9는, PS의 황혼기 시절에 나온 작품답게, 준 PS2 수준입니다. (PSP 정도...?)
과장 좀 보태면, PS2용이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근데, 전투화면이라면 FF7도 의외로 괜찮습니다. 깍두기 대신, 이걸 베이스로 삼아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PC용으론 리유니온 패치라고 해서, 재밌는 물건도 나왔었지요.



10탄과 가장 비슷한 전투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파이널판타지8.
7탄과 달리 전투 캐릭터 모델링과 필드상 캐릭터 모델링은 거의 동일한 수준입니다.



메테오가 아닌 메데오를 시전하는 지탄... 시리즈 최초로 짭퉁 마법들이 등장합니다.
홀리가 아닌, 보리가 등장하고, 파이가가 아닌, 파이다가... =_=;;;

어찌보면 전작과 별 차이없는 그래픽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준PS2 작품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매핑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탄의 그래픽 향상의 열쇠는 텍스쳐 매핑에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요즘 크라이시스 코어가 유행중이니, 7탄이나 천천히 플레이하면서 플레이 동영상이나 한 번 뽑아봐야겠네요.
Posted by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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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관글: 파이널 판타지7 :AC - 파이널 판타지7 을 위한 최고의 팬서비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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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페니웨이™ 2007/09/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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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 잘봤습니다^^ 파판7의 팬으로서 저도 PS1 용 파판7 미사용품을 소장하고있습니다 (포장은 뜯었다는... ㅡ,.ㅡ)

    사실 파판7만큼은 리메이크 되어도 상관없을텐데, 스퀘어 입장에선 현재의 콘솔로도 PS1용 파판7을 충분히 즐길수있고, 게임의 내용면으로도 지금즐기기에 무리가 없다는 이유로 거절하고 있다는군요. 아마도 스퀘어사가 쪽박찰 즈음에 터트려줄거 같은 느낌이...

    최근 발매된 파판7 크라이시스 코어의 오프닝을 보고 울뻔했습니다.ㅠㅠ (감동의 눈물)

  2. BlogIcon Gloomy Everyday 2007/09/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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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자 '아아아아아아'는 마왕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했다."

  3. BlogIcon NoSyu 2007/09/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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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오랜만에 보네요.^^
    (그러고보니 FF8은 최근에 엔딩을 보았군요.;;)
    http://nosyu.egloos.com/3761272

    전 FF7의 경우 초반부터 리유니온 패치를 해서 플레이한터라
    짜리몽땅한 클라우드는 정말 이상하네요.^^;;
    http://nosyu.egloos.com/2982798

  4. BlogIcon 리넨 2007/09/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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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도 지금 보니 =ㅅ=ㅋ

  5. BlogIcon 빈둥이v 2007/09/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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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아아아아~ ;;;

    FF7은 몇개월전에 다시 플레이 해보려고 했더니...
    그래픽이 참 눈에 거슬리더군요 ~

  6. BlogIcon 학주니 2007/09/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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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건 몰라도 파판8의 그래픽은 정말 굳!
    저는 비록 PC용으로밖에 못해봤지만 말입니다.. ^^

    • BlogIcon 아르 2007/09/18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어만 보면 졸음이 오는터라 pc용에는 도저히 손을 못 대겠더라구요 =ㅠ=;

  7. BlogIcon Vincent 2007/09/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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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덧글타고 왔습니다.
    요새 파판7을 하고있는데 ㅎㅎ
    보기좋게 잘 정리하셨네요 잘 보고갑니다.

  8. BlogIcon 겟피 2007/09/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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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주인공들의 이름은 ああああ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름창이 메워질 때까지 버튼을 연타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파판시리즈의 주인공 이름은 ああああああ가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파판6 역시 이름은 6글자가 한계입니다.

    • BlogIcon 아르 2007/09/18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_=; 겟피님 말씀대로 드래곤퀘스트는 4자를 전부 입력하면 자동으로 커서가 오와리로 이동하죠. 이름 정하기 귀찮은 사람들은 그렇게 만들어서 게임을 하기도 하나봐요. (한국같은 경우엔, 일어를 이해할 수가 없어서...)

      몰입감을 위해서인지, 몇몇 외전 시리즈를 제외하고 (예를 들어 테리) 드래퀘 주인공은 플레이어의 이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은터라 굳이 이름이 중요한 게임은 아니지만, 드래곤퀘스트 코믹스인, 로토의문장이나, 에덴이전사들에서 작가가, 알스...

      ...

      -_-; 이상하게 길어집니다;;; 덜덜

  9. BlogIcon 태현 2007/09/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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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당시엔 에어리스보고 '이쁘다...'했었죠. orz
    그래도 CC나 AC 보고 만족합니다. =)

    물론 티파도...*-_-*

    • BlogIcon 아르 2007/09/18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어리스보단 역시 티파가 =_=;... 게다가 에어리스는 가슴이 별로 없지 말입니다...

  10. BlogIcon 스이세로 2007/09/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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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F7...발매 당시 용산 게임매장 앞에서 틀어주는 동영상과 전투장면 보면서 헤벌레 했던 게 제 게임 인생에서 가장 강렬했던 기억 중 하나입니다-_-;;; 플스가 없어서 PC 컨버전판으로 했었는데 전투시 8등신 그래픽은 정말 강렬했었죠(....) 8은 8등신 그래픽을 필드에 너무 성급히 적용한 듯한 느낌이 든달까요. CG는 그야말로 수작이었지만...시드 시험 합격 축하 무도회에서 춤추는 리노아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ㅁ=

    • BlogIcon 아르 2007/09/18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무도회 CG동영상은 퀄리티가 정말 죽여줬지요. (지금봐도 괜찮을 정도) =_=; 나중에 PS2가 나올 때, 실시간 시연동영상을 그걸 다시 만들었을만큼...

  11. BlogIcon 불타는여우 2007/09/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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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판8은 PC판으로 소장하고 있어서 그런지 반갑네요. :)
    파판8은 박스 크기만해도 기존 패키지 박스의 두배 정도의 크기.;;

  12. BlogIcon 꼬마얀 2007/09/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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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모든 시리즈는 알고 있지만, 제대로 해 본 것은 6밖에 없는 것 같네요; 게임 자체가 제 취향은 아니지만 정말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추석에 다녀오신다면 사고없이 건강하게! 그리고 즐겁게 보내셔유 ㅋ

  13. BlogIcon hiper 2007/09/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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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파판7을 다시 하고 있습니다. 영문판으로요. 그래서인지 元솔져가 안 헷갈리게 ex-SOLDIER로 나오더군요 ㅎㅅㅎ 개인적으로 에어리스를 별로 안 좋아해서 마지막 에어리스 관련 이벤트 때도 빨리 좀 넘어가라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8은 PC 버젼으로 했었는데 동영상만큼은 정말 환상! 지금 봐도 평균 이상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상하게 9은 비싼 돈 주고 사놓고 안 하게 되는군요; 다 마음에 들었는데도 이상하게 손이 안 갑니다;;

    • BlogIcon 게이버 2007/09/23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_=; 저도 9은 1cd 이후로 손대기가 힘들더군요. 8도 중간에 포기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흠흠

  14. 헨타이 2007/12/1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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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솔져는 1st를 지칭하는게 맞습니다.
    AC에서 모토(元) 솔져라는 표현을 사장이 쓰지만 전직이 아닌 1st솔져를 지칭하는거죠. 일본어에서는 元이 으뜸으로도 쓰이지만 주로 原이나 本의 개념에 가깝게 쓰기때문에 혼동이 올수있지만 FF7에서의 元은 1st입니다.

  15. 2007/12/1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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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元은 1st가 아닙니다. 한자로는 으뜸일 지언정 일본에서는 그런 의미로 안씁니다.

    FF7게임에서 극초반에... 클라우드가 자신을 소개할때, 원솔져라고 합니다.

    이때 보통 일반적으로 1st 클래스 솔져라고 생각할수 있겠지요.

    하지만 스토리를 보세요. 바렛은 아바란치(반신라) 소속입니다. 그리고 클라우드는 그 아바란치를 돕는거고요.

    여기서 문맥상으로 무엇이 맞겠습니까?

    나는 1st 솔져다..
    나는 전직 솔져다..

    당연히 두번째이지요.

    그렇기에 바렛이 클라우드가 예전에 신라의 솔져였기에 별로 마음에 안내킨다는식으로 말한거고요.


    또, 극초반에...

    제시가 "그 말이 사실이었어? 솔져면 우리의 적이잖아? 왜 솔져가 우리들 아바란치에 협력하는거지?"

    그러자, 빅스가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봐 제시, 원솔져야. 지금은 신라에서 일하는것을 그만둔 우리의 동료라는것이지" 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원솔져라는것은 전직 솔져라는것을 뜻한다는것을 알 수 있죠.


    때문에.... 원솔져 = 전직솔져가 맞습니다.

    그렇기에 AC에서 루퍼스가 "자칭 전직 솔져" 라고 말한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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