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왜 넷마블이 코에이와 삼국지 온라인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안 맺었는지 알 것 같았다. 같은 코에이의 작품인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익숙한 나는 내심 기대했다.
보통 온라인 게임을 시작하면서 게임의 인터페이스, 단축키, 시스템, 조작감등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쉽고 빠르게 패스할 수 있으리라고...
확실히 이동에 관련된 커맨드나 이모션, 맵이동등 여러가지 요소에서 대항해시대 온라인과 유사점을 보이는 삼국지 온라인인터라 처음 조작해보는데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에, 쉽게 캐릭터를 이리저리 움직여볼 수 있었다.
하지만, 전작인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비교하면 모든 면에서 너무 격이 떨어진다.
처음 시작하는 플레이어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튜토리얼에, 가장 중요한 인터페이스는 열악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아무리 시점을 리니지나, 스타크래프트처럼 해놓는다고 해도 중간중간 좁은 길목에 들어가면 잠깐 잠깐씩 시점이 확대되어 3D멀미를 일으키게 된다...
이런 걸 하느니 삼국지 10 pk 를 하고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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