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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이것도 오리알이 아니라 달걀(닭 유정란)입니다.
하루만 빨리 보내줬더라면 좋았을 것을...! 어제는 사진에 마크 붙이고 블로그 주소 쓰고
했는데 벌써 의욕이 떨어진 모양입니다. 그냥 생사진으로 올리는 아르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니까 왠, 신문지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아마도 알을 보호한답시고, 이렇게 해놓은 모양인데... 흠, 근데 신문이 조선일보네요...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판매자분이 조선일보를 즐겨보시는 것 같습니다.



우웡, 개봉해보니 무려 향기나는 화장지로 감싸져있습니다. 판매자분 센스가 좋군요.
마트에서 산 듣보메이커 10알들이 유정란보다는 이게 좀 더 부화율이 높겠죠.

잘하면 100%일지도...?
엇갈리는 운명입니다. 슈퍼에서 산 유정란은 그대로 꺼내서 사망신고 들어갑니다.
그러고보니 슈퍼에서 산 유정란중에 유독 크기가 엄청 큰 놈이 있던데... 그놈을
꼭 부화시켜보고 싶었지만 때는 늦었습니다.



새로운 유정란이 2009년 12월 19일 토요일 12:00에 부화기에 입란되었습니다.
알 한 번 갈아줬다고 적정온도인 37도에서 25도까지 곤두박질칩니다... 게다가 외부와의
온도차로 부화기 뚜껑이 김까지 서립니다. 알 표면에 물기까지 묻어있어서
안되겠다 싶어 휴지로 좀 닦아줬습니다.

외부공기가 차가운 관계로 21일간, 검란은 관두기로 했습니다.
관찰이 목적이 아니니까 괜히 부화율을 떨어뜨릴만한 짓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별 일 없는 이상 10일차에 한 번 보고하고, 20일차에 뵙겠습니다.
Posted by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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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리넨 2009/12/1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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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라이가 된 슈퍼표 유정란들에게 애도

  2. 2009/12/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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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나는 화장지 센스 굳